[亞증시 오전] 미국 고용 악재에 일제 하락

입력 2011-07-11 11:37 수정 2011-07-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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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48%↓·상하이 0.37%↓

아시아 주요 증시가 11일 오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고용 지표 실망에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48.17포인트(0.48%) 하락한 1만89.56으로, 토픽스지수는 2.89포인트(0.33%) 내린 871.4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도요타는 1% 가까이 빠졌다.

모넥스의 카나야마 토시유키 시장분석가는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가 높았기 때문에 실망감도 컸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주말 6월 중 새로 생겨난 일자리가 1만8000개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9개월래 최저치다.

전문가 예상치인 9만~10만5000개 증가에 비해서도 부진한 것이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중국증시는 미국발 악재와 유럽 채무위기 악화에다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글로벌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0.29포인트(0.37%) 하락한 2787.48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7.1%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89.41포인트(1.02%) 하락한 8660.14를,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24.41로 26.87포인트(0.85%) 내렸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09.44포인트(0.92%) 빠진 2만2516.9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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