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채무한도 증액 놓고 여야 대립각 지속

입력 2011-07-11 06:37 수정 2011-07-1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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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채무한도 증액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밴 홀런 민주당 하원의원은 10일(현지시간) CNN에 출연해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백악관의 재정적자 감축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 "국가적으로 엄청난 기회 상실"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앞서 10년간 4조달러의 재정적자를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베이너 의장은 채무한도 문제와 기업 세금을 연계할 수 없다면서 동의하지 않았다.

홀런 의원은 "공화당이 적자 감축보다 기업 세금감면을 지키려 하고 있다"면서 "연방정부 부채 상한 증액을 이와 연계하는 것은 강탈"이라고 강조했다.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재정적자 협상의 타결은 원하지만 세금 인상은 안된다"고 밝혔다.

매코넬 의원은 그러나 "의회에서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는 것을 원하는 의원은 없다"고 말해 협상에 나설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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