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럽위기 다시 고개...유로 약세

입력 2011-07-0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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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약세를 이어갔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유로화 수요가 낮아졌다.

뉴욕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 하락한 1.431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장중 1.4286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2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약세다.

유로·엔 환율은 115.86엔으로 전거래일에 비해 1% 내렸다. 한때는 115.55엔까지 빠지기도 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 내린 80.91엔을 나타냈다.

유로는 전일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등급 수준으로 강등한 영향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무디스는 포르투갈의 장기국채 신용등급을 종전 'Baa1'에서 4단계 낮은 'Ba2'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도 경고했다.

이날 유럽 금융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사상 최고인 12.55%로 치솟았다.

아일랜드와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의 국채 수익률도 급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는 7일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ECB가 금리를 현재 1.25%에서 1.50%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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