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확정]'평창'은 지금 축제분위기

입력 2011-07-07 07:02 수정 2011-07-0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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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0시18분. 평창에 '대한민국'의 환호가 울려퍼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 총회장 연단에 선 자크 로게 위원장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평창"이라고 발표하자 평창 대관령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과 강원도청 광장 등 4곳에서 7000여명이 운집한 평창 유치 기원 행사장은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특히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와 박근혜 전 대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행사장에는 평창 유치 선언과 동시에 1800여명의 응원 함성이 축포와 함께 울려퍼져 지축이 흔들리는 듯했다.

또 이번 유치 결정으로 빙상 경기가 열리게 될 강릉에서는 시민 1500여명이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채 환호성을 지르며 평창의 승리를 만끽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일부 도민들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평창의 첫 도전이 시작된 2000년 이후 11년간의 궤적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는 듯 한동안 감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만 쏟아냈다.

늦은 밤까지 TV 앞을 지키며 남아공 더반의 낭보를 기다려온 도민들도 아예 잠자리를 박차고 거리로 뛰쳐나와 늦은 밤까지 "예스~평창"을 외쳤다.

한편 평창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첫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거리 곳곳이 축제행사로 바뀌었다. 시민들은 밤새 피곤한 기색도 없이 기쁜 마음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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