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5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함께 광역경제권역별 동반성장 현장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6개 광역권, 12개 주요 산업단지에 소재하는 중소 협력업체 1000여개사를 대상으로 현장·서면조사로 이뤄진다.
지경부는 전반적인 중소기업 체감경기, 납품단가 조정 등 공정거래 질서확립, 중소기업 기술보호, 수·위탁기업간 협력 등 동반성장 대책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 발표 후 9개월간 산업현장에서의 동반성장 체감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협동조합의 ‘납품단가 조정신청권제’ 등 최근 변경·시행된 동반성장 관련 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향후 정책 추진방향과 과제를 점검·보완할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동반성장 추진상황과 체감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