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8월 말 임기가 끝나는 김쌍수 사장의 후임을 뽑는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4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응모를 받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신임 사장을 선발하기로 했다.
한전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를 5배수 안팎으로 정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재정부에서는 이들 가운데 사장 후보를 3배수로 후보를 뽑아 다시 지경부 장관에게 제청하며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이중 1명을 사장으로 임명한다.
현재 한전 사장에는 이재훈, 김영학 전 지경부 2차관, 이현순 전 현대기아차 부회장과 김주성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전 코오롱그룹 부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