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상무시절 승부조작 자진신고…'결백 하다더니'

입력 2011-06-3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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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 파다했던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8·수원)의 승부조작 가담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성국은 28일 수원 구단에 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관여한 사실을 자진 신고하고 곧바로 창원지검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최성국은 상무 시절인 지난해 6월2일 컵대회 성남전과 6일 울산전에서 구속된 김동현의 제의를 받아 동료 6명과 함께 승부조작 사전모의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국의 승부조작 의혹은 승부조작 사건이 불거진 후 입소문을 통해 상무 시절 승부조작 관여 사실이 축구계에 정설처럼 나돌았다.

이런 소문에 최성국은 지난 5월31일 평창에서 열린 ‘2011년 K리그 워크숍’에 참석, “왜 자꾸 소문이 나는지 모르겠다. 화가 나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니니 떳떳하다고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결백을 강조했다. 이어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왔다. 연맹에서 조사를 위해 통장 입출금 내역이나 통신기록을 요구한다면 기꺼이 응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2003년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최성국은 K리그에서 219경기에 출전해 42골·2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지난해 제대 후 올 시즌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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