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SNS 대선운동 본격화

입력 2011-06-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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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페이스북 운영 개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통한 대선운동을 본격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지난 17일 오후(현지시간)부터 "이 계정은 지금부터 오바마 대통령의 2012 대선캠페인 참모진이 운영합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게재하고 있다고 ABC방송 등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사진도 오바마 대통령의 웃는 얼굴과 내년 대선을 상징하는 `2012'라는 숫자가 적힌 것으로 교체됐다.

페이스북의 경우 첫 화면이 대선자금 모금 페이지로 설정됐으며 기부자에 대해서는 자동적으로 오바마 대통령과의 저녁식사 초청 후보명단에 포함시켰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빠른 온라인 대선 운동은 젊은층의 지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최근 잇단 대권도전 선언으로 `흥행몰이'에 나선 공화당 주자들을 견제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트위터 팔로어의 수가 860만명 이상으로,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저스틴 비버에 이어 전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 친구도 2160만명에 달한다.

이는 공화당 대선주자 가운데 가장 많은 SNS 팬을 확보하고 있는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트위터 56만5000명, 페이스북 310만명)를 훨씬 능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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