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선주협회장 "해운시황 빠른 회복 기대"

입력 2011-06-19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운업계 사장단 연찬회서 시황 논의

▲이종철 선주협회 회장
이종철(STX그룹 해운 지주부문 총괄부회장) 한국선주협회장은 18일 해운업계 사장단 연찬회 자리에서 "지금과 같은 투자와 경제성장이 이뤄진다면 해운시황이 (2013년보다)훨씬 빠르게 회복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천안 수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열린 해운업계 사장단 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불황 때는 회복기를 2013년으로 예측했다"며 "장기 호황을 겪다 보면 공급과잉으로 인해 불황이 길게 오는데 지금은 과거와 달리 (불황임에도) 수요 쪽의 모멘텀이 강하다"며 "과거 같았으면 지금 정도의 공급과잉은 10년은 갔을 텐데 지금은 그 시기가 많이 단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금이 해운업에 대한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선주협회장에 오른 그는 "개별 회사와 전체 업계의 이익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숙제"라며 "회장직을 맡는 동안 우리 해운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의무와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한진해운 김영민 사장,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 흥아해운 김태균 사장 등 해운업계 CEO 60여명이 참석해 정기선 및 비정기선 분야, 정책 분야, 선원 선박 안전 분야에 대한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국토해양위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과 박상은 의원,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자리했다.

그러나 애초 참석하기로 했던 해운 주무 부처인 국토부의 주성호 물류항만실장 등 공무원 17~18명은 최근 불거진 향응접대 등의 파문으로 참석을 취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5,000
    • +1.11%
    • 이더리움
    • 4,569,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4.04%
    • 리플
    • 3,042
    • +0.4%
    • 솔라나
    • 199,200
    • +1.22%
    • 에이다
    • 625
    • +1.13%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1%
    • 체인링크
    • 20,860
    • +3.99%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