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인상 소식에 상승폭 축소

입력 2011-06-10 10:57 수정 2011-06-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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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소식에 상승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2070선은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5.56포인트(0.27%) 오른 2076.9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 상승마감 소식에 오름세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적극적 '사자'에 장중 2085선까지 치솟으며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금통위의 금리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재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20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8억원, 36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이틀째 '팔자'를 이어가며 2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767억원, 비차익거래 4억원 순매도로 총 77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 화학, 의약, 보험, 운수장비 등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 통신, 전기전자, 은행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3%) 상승한 8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57%), 현대중공업(0.44%), LG화학(1.62%), 기아차(1.13%), 신한지주(1.73%), SK이노베이션(2.92%), KB금융(0.39%)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66%), 포스코(-0.23%) 등은 내림세다.

분할후 첫 거래를 시작한 신세계는 35만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 시각 현재 3000원(0.85%) 오른 35만7500원에 거래되고이 있다. 이마트의 경우 24만1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만4000원(5.81%) 내린 22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비롯한 40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6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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