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대주주 첫 재판 23일 열려

입력 2011-06-09 1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저축은행그룹 대주주인 박연호 회장에 대한 첫 재판이 23일에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염기창)는 9일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박 회장을 비롯한 부산저축은행 임원 등 21명에 대한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박 회장 측이 불법대출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신청한 증인 2명과 부산2저축은행 문평기(63) 전 감사 측이 신청한 증인 1명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재판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재판부는 부산저축은행 예금 피해자들에게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는 행위는 삼가 달라"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위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와 검찰, 변호인은 박 회장 등의 불법대출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를 먼저 심리한 뒤 횡령 및 배임 혐의 등을 심리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일주일만 팝니다"…유병자보험 출시 행렬에 '떴다방' 영업 재개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98,000
    • -0.85%
    • 이더리움
    • 5,241,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54%
    • 리플
    • 729
    • -0.55%
    • 솔라나
    • 234,400
    • +0.3%
    • 에이다
    • 630
    • -0.63%
    • 이오스
    • 1,124
    • +0.36%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0.34%
    • 체인링크
    • 25,780
    • +0.7%
    • 샌드박스
    • 620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