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투자 전기차업체 BYD, 中 선전증시 상장 추진

입력 2011-06-08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장 증설 등 투자 자금 확보차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기업공개(IPO)와 선전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워런 버핏이 투자한 자동차회사로 유명한 BYD는 7일(현지시간) 중국 기업공개(IPO)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BYD는 IPO 후에 선전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며 신주 발행 규모는 전체 자본의 3.4%에 이를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BYD는 IPO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여기에서 모은 자금은 총 8억2800만달러(약 8940억원)에 달하는 3개의 신규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YD는 리튬배터리 생산공장과 연구개발센터, 완성차 조립 공장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BYD는 현재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는데 주가가 24홍콩달러로 정점인 지난 2009년 10월의 85.50달러에서 3분의 1 이하로 떨어졌다.

워런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자회사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가 현재 BYD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BYD는 지난해 판매가 전년보다 16% 증가한 51만9806대에 달했으나 이는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 비하면 저조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부실한 중국 판매망과 미국 시장 진출이 1년 넘게 미뤄지고 있는 것이 실적 부진의 주원인으로 지적됐다.

BYD는 투자설명서에서 “중국 자동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소비자 요구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등 BYD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BYD는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지원정책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유통채널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현재 25개 도시에서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정부가 최대 12만위안까지 지원해 주는 정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BYD는 오는 20일에 IPO 공모가를 최종 결정하며 신주 청약은 다음날인 21일부터 이뤄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설계부터 생산까지…‘올 차이나’ 공급망 구축 박차 [궤도 오른 中반도체 굴기 ①]
  • 신학기 소비도 양극화...“비싼 가방은 백화점서” vs “소모성 학용품은 다이소에서”(르포)[K자 소비 올라탄 유통가]
  • 미쉐린 3스타 ‘밍글스’ 2년 연속 영예…안성재의 ‘모수’, 2스타 귀환[현장]
  • WBC 첫 경기 17년만 승리…다음은 한일전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살인자의 첫인상
  • '미스트롯4' 이소나, 최종 1위 '진' 됐다⋯'선' 허찬미ㆍ'미' 홍성윤
  • 바이오 IPO 다시 움직인다…신약·의료기기·디지털헬스 상장 러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421,000
    • -0.87%
    • 이더리움
    • 3,049,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0.82%
    • 리플
    • 2,061
    • -0.63%
    • 솔라나
    • 130,700
    • -1.28%
    • 에이다
    • 395
    • -1.25%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2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70
    • -3.26%
    • 체인링크
    • 13,540
    • +0%
    • 샌드박스
    • 123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