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걱정 말고 日 그린 오세요"

입력 2011-06-08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사야리조트그룹 오카베 류이치로 회장 한국골퍼유치 나서

▲공항36CC 오카베 류이치로 회장이 골프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한국보다 안전하다?

맞다.

일본 100년 역사의 도사야리조트그룹(회장 오카베 류이치로)이 운영하는 골프장은 후쿠시마와 무려 1700Km에 떨어져 있어 방사능에 대해서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도사야리조트그룹은 일본 최남단 큐수지역의 가고시마 공항36CC(36홀)과 미조베CC(18홀)을 운영하고 있다. 85%는 일본인, 나머지는 한국인을 포함해 외국인 이 골프장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3월 대지진이후 입장객이 어느 정도 회복됐으나 한국 골퍼의 발길이 줄었다. 이때문에 홍보차 오카베 회장이 최근 한국에 와 골프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가고시마는 방사능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지역”이라고 밝히면서 “오는 10일 한국인 골퍼 100여명이 공항36CC에서 2박3일간 라운딩을 한다”고 말했다.

원전사고가 난 후쿠시마와 한국과 거리는 1200Km지만 가고시마와는 이보다 500km나 더 멀리 떨어져 있어 오히려 더 안전하다는 것이 오카베 회장의 설명이다.

한국인 회원을 1000명 이상 보유한 공항36CC와 미조베CC의 강점은 근접성. 공항, 호텔, 골프장과의 거리가 모두 15분이내다. 공항36CC는 36년, 미조베CC는 17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한국의 남서울CC나 88CC같은 비숫한 풍광을 지니고 있다.

골프장 내 사우나의 천연 온천물을 비롯해 골프장 인근 호텔마다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욕장이 갖춰져 있다.

사람이 검고, 토양이 검고, 돼지가 검다고 해 ‘3묵(黑)’으로도 유명한 가고시마는 검고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되는 무기농 채소와 영양 많고, 맛 좋기로 소문난 흑돼지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1급수여서 잉어회를 맛볼 수 있다.

공항36CC는 지난해 클럽하우스와 잔디교체를 실시한데 이어 외국 투어객이 머물수 있도록 골프장내 숙박시설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 회원은 18홀 그린피와 조석식과 숙박을 포함해 하루 10만원이내의 비용으로 골프가 가능하다.

한편, 공항36과 미조베는 겨울에도 평균 18도를 유지, 365일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숨 고르기 끝냈다…이더리움 미결제약정 증가 소식에 '꿈틀' [Bit코인]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최강야구' 날 잡은 신재영과 돌아온 니퍼트…'고려대 직관전' 승리로 10할 승률 유지
  • “주 1회도 귀찮아”…월 1회 맞는 비만치료제가 뜬다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13: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20,000
    • -1.67%
    • 이더리움
    • 5,323,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4.13%
    • 리플
    • 727
    • -1.49%
    • 솔라나
    • 229,700
    • -0.35%
    • 에이다
    • 634
    • -1.4%
    • 이오스
    • 1,121
    • -3.53%
    • 트론
    • 155
    • -1.9%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50
    • -3.1%
    • 체인링크
    • 24,980
    • +5.22%
    • 샌드박스
    • 617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