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가 하락에 혼조세

입력 2011-06-07 1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닛케이 0.03%↑·상하이 0.20%↑

아시아 주요 증시가 7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가운데 국제유가 및 구리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유가는 최근 경기가 주춤함에 따라 석유수요가 감소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석유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자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2.97포인트(0.03%) 상승한 9393.32로, 토픽스 지수는 0.81포인트(0.10%) 오른 808.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수출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가전제품 수출업체 소니는 2.1% 빠졌다.

해외 매출이 81%에 달하는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3.4% 급락했다.

나가니시 후미유키 SMBC프렌드증권 전략가는 "시장에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강하게 형성돼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뉴욕증시가 하락을 멈추는지 등 미국 경제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권 증시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정부의 추가 통화긴축 우려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32분 현재 전일 대비 5.52포인트(0.20%) 오른 2733.54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1.25포인트(0.35%) 하락한 9015.03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103.54로 10.19포인트(0.33%) 내렸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59.59포인트(0.70%) 빠진 2만2789.97을 기록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60,000
    • -1.02%
    • 이더리움
    • 5,234,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0.61%
    • 리플
    • 727
    • -0.68%
    • 솔라나
    • 234,300
    • +0.04%
    • 에이다
    • 628
    • -0.95%
    • 이오스
    • 1,120
    • -0.53%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1.2%
    • 체인링크
    • 25,780
    • +0.7%
    • 샌드박스
    • 618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