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6달러(0.05%) 내린 108.1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21달러(1.20%) 하락한 배럴당 99.01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36달러(1.17%) 내려간 114.48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최근 경기가 주춤하면서 석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석유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해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