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내車시장 규모 157만대 전망… 전년比 1.2%↑

입력 2011-05-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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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추정… 수입차는 10만대 넘어설 듯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펴낸 '2011 자동차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1.2% 증가, 157만4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자동차시장 규모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해 총 155만6000대를 기록, 전년 대비 6.9% 확대됐다.

특히, 수입차는 지난해보다 12.1%가 늘어나며 처음으로 10만대(10만2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소는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시장 규모가 150만대 이상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낮아지는 경제성장률 등으로 시장 확대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형 그랜저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르노삼성 SM7 후속, 지난해 출시된 기아 K7, 한국GM 알페온 등과 경쟁을 벌이면서 대형승용의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국내 완성차 생산은 올해도 4.6% 증가한 447만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역대 최고치(427만2000대)였던 지난해의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계 부채 급증 등 향후 경기 상황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시장 여건을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한편, 올해 세계 자동차 판매 역시 7584만5천대로 전년 대비 6.4% 증가함으로써 전년대비 12.3%가 증가한 2010년보다 증가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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