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22분께 경북 청도군 남남동쪽 8km 지역(북위 35.58, 동경 128.76)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동계기분석 결과 지진이 감지됐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8-29일 경북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지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지진 횟수와 규모가 예년 수준으로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28일 오후 3시41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1km 해역(북위 35.93, 동경 129.69)에서도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났다. 연이틀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