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매몰' 공동조사단, 前 군무원 면담 계획

입력 2011-05-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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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엽제 매몰 의혹’ 공동조사단이 전직 주한미국 군무원 구자영(72)씨를 면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8군사령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단은 정확한 장소를 정확하게 찾아내기 위해 전직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이었던 구자영 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사건에 대한 세부사항을 받기 위해 인터뷰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구 씨의 주장이 건강에 심각하게 위협을 주는 것으로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이 정보는 수색지역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 8군 사령관인 존 D. 존슨 중장은 "우리의 최우선 관심 사항은 부대 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인접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라면서 "만약 우리가 사람들의 건강에 해로운 어떠한 것이라도 발견하면 우리는 그것을 고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캐럴에서 1960년대 말부터 33년간 군무원으로 근무한 뒤 미국에 정착해 사는 구 씨는 1972년께 캠프 캐럴 내 BOQ(독신장교숙소) 인근 공터와 소방서 앞 지역에 각각 깊이 30피트(9.14m) 정도로 테니스장 크기의 구덩이를 자신이 불도저를 동원해 팠으며, 이들 2곳의 구덩이에 비슷한 양의 독극물이 묻혔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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