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건전성 소폭 하락

입력 2011-05-27 06:00 수정 2011-05-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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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도입 등의 영향으로 국내은행의 건전성이 소폭 하락했다.

금감원은 27일 국내은행의 바젤Ⅱ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은 14.23%로 전년말 14.55% 대비 0.32%p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본자본비율(Tier1비율)은 11.21%로 2010년 12월말 11.58% 대비 0.37%p 하락했다.

이는 1분기 중 배당금 지급, 국민은행의 국민카드 분사 등으로 자기자본이 1.6조원 감소하고 원화대출금 증가(22.0조원), K-IFRS 도입에 따른 연결대상 범위 확대 등에 따라 위험가중자산이 16.7조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은행의 BIS비율은 금융위기 이후 2008년 9월말 10.87%에서 2010년 3월말 14.70%까지 빠르게 상승했으며 2010년 6월말 이후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냈다.

모든 은행이 현행 경영실태 평가 1등급 기준인 BIS비율 10%, Tier1비율 7%를 초과하고 있으며, 특히, 씨티(17.00%), 농협(16.48%), 산업(16.06%), 신한은행(15.49%)의 BIS비율은 15%를 초과하고 Tier1비율도 12%를 초과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BIS비율은 글로벌은행보다 높은 양호한 수준으로 최근에는 안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부동산PF 등 잠재적 부실요인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으므로 바젤Ⅲ 자본규제 강화에 대비해 향후 양적 질적으로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토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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