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증시, 투자 전략은?

입력 2011-05-26 07:47 수정 2011-05-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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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번주 들어 7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는 등 조정을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투자에 나서야 할지, 나선다면 어떤 종목을 담아야 할지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낙폭과대주와 외국인 순매수 종목군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6일 현재 지수대는 향후 코스피의 반등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순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9년 3월 이후 상승 추세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7% 이상 조정 흐름을 연출한 적이 4차례 있었다"며 "현재 조정은 상승 추세 지속을 위한 속도 조절 수준에서 이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코스피는 지난 2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2228.96P)를 기록한 이후 24일 현재 7.5%의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홍 연구원은 "2009년 이후 네 차례 조정 정도(-11.31~-9.03%)를 현재 코스피에 단순 적용해보면, 이번 저점은 1980~2030 일 수 있다"며 "2000선 내외의 지수대에서 하방경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지수대는 투자에 나설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스피200을 대상으로 2009년 이후 코스피 7% 이상의 조정기 중 외국인 순매수, 국내기관 순매수, 개인 순매수, 낙폭과대주들이 코스피 반등 국면에서의 성과를 살펴본 결과 7% 이상 조정기에 외국인이 순매수한 종목들은 반등 구간에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기간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들이 반등시에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중형주의 경우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대형주의 경우 외국인 순매수 종목으로 압축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향후 반등시 수익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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