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우리금융 매각' 참여 저조할까 우려하나?

입력 2011-05-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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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우리금융에 매각 메리트가 많다고 강조하는 모습을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우리금융 매각에 금융지주사들이 참여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김석동 위원장의 발언이어서 더욱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이코노믹 포험'에 참가해 기자들과 만나 "(우리금융 매각은) 충분한 유효경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금융은 주당순자산배율(PBR)이 0.7을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라며 인수 메리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즉 주가가 장부상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자 입장에서 좋은 기회라는 것.

김 위원장은 "너무 좋은 매물"이라며 "앞으로 인수하는 파트너는 경제적 이익을 충분히 향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산업은행의 처리에 대해서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정확한 방향은 민영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외국 은행을 비롯한 외국 금융기관들이 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국내에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그만한 여건도 충분히 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지펀드 도입에 대해서는 "헤지펀드의 부작용은 이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험했기 때문에 제도 디자인할 때 충분히 제동장치를 마련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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