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재 확산…독일 비행금지 조치

입력 2011-05-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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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활동은 잠잠해지고 있어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북유럽 상공으로 향하면서 해당 국가에 비상이 걸렸다.

독일항공안전국(DFS)은 브레멘 공항은 25일(현지시간) 오전 5시부터, 함부르크는 오전 6시부터 비행기의 모든 이착륙을 금지할 방침이라고 독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독일기상청은 함부르크와 브레멘 등 북부 지역은 물론 동부에 있는 수도 베를린까지 화산재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항공관제청인 유로컨트롤은 이날 덴마크와 노르웨이 남부, 독일 북부와 스웨덴 남서부 등의 항공 운항이 화산재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슬란드 남부 그림스보튼 화산이 폭발한지 이틀 뒤인 23일부터 영향권에 든 잉글랜드 북부와 스코틀랜드 지역은 이날 오전부터 화산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영국 항공관제센터(NATS)는 예상했다.

한편 그림스보튼 화산 활동은 잠잠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아이슬란드 시민보호 및 비상사태관리국의 페투르 마티아손 대변인은 “화산활동이 줄고 있어 12km 상공까지 치솟았던 화산재 기둥 높이가 이제 5km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지구물리학자인 비요른 오드손은 “화산 분출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화산 폭발이 지난해 4월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폭발보다는 덜해 지난해와 같은 항공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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