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소형 물류차량 ‘오더피커’ 출시

입력 2011-05-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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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최근 출시한 소형 물류차량 ‘오더피커’

현대중공업은 소형 물류차량인 ‘오더피커(Order Picker)’를 개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오더피커는 지게차와 달리 운전석과 포크를 동시에 들어 올려 작업자가 높은 선반에서도 화물을 쉽게 옮길 수 있는 운반차량이다. 주로 물류센터나 자동차 부품업체 등에서 다량의 부품을 옮길 때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 출시한 오더피커(모델명: 10BOP, 13BOP)는 좁은 물류창고의 선반 사이도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크기로 제작됐다. 1∼1.36톤의 화물을 적재하는 포크(Fork)가 최대 9m까지 올라갈 수 있어 높은 선반 위 화물도 쉽게 옮길 수 있다.

업계에서는 물류창고가 주로 땅값이 비싼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공간이 좁은 편인데, 지게차에 비해 좁은 곳에서도 이동과 적재가 더욱 자유로운 오더피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4월 오더피크 양산 후 북미 지역 등 주로 해외시장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오더피크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종합 건설장비 메이커로서 더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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