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BS, 전력선통신 기술협력 MOU체결

입력 2011-05-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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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와 KBS는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전력선을 이용한 통신기술인 고속PLC(Power Line Communication)와 디지털방송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속PLC는 별도의 통신용 케이블 없이, 기존 전력선을 활용해 전력선 통신모뎀의 도움만으로 통신할 수 있게 만든 기술이다.

지경부는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각 가정에 깔린 원격검침용 전력선 통신망의 양방향 통신기능과 디지털TV의 디스플레이 기능을 연계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취약계층의 겨울철 요금 사전정보,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의 공지사항을 TV자막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과 KBS는 빠른 시일 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보유 인프라를 융합하는 기술개발을 착수하고, 단계적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각 가정까지의 전력선은 85% 이상 깔렸고,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 역시 세계적인 추세이므로 전력선 통신과 방송이 융합하면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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