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판교·광교 등 경부축 주거벨트 '재조명'

입력 2011-05-19 10:43 수정 2011-05-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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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단지 신규분양 줄이어 청약대전 예고

극심한 부동산 경기침체로 숨 죽이던 경부고속도로축 주거벨트(이하 경부축 주거벨트)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판교, 광교를 비롯 용인과 수원 등에서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경부축 주거벨트는 우리나라의 대동맥이라 불리는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울 반포~강남~양재~분당~수원~동탄으로 이어지는 부촌 벨트다.

우수한 교통여건을 기반으로 산업단지와 기업체가 들어서고, 이들의 배후주거지로 대단위 주거단지와 쇼핑 및 각종 편의시설이 증가하면서 오늘날 경부축 주거벨트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들 지역은 기업체 등 자족시설을 토대로 한 탄탄한 내수인구는 물론 뛰어난 강남접근성을 무기로 수도권 수요자까지 대거 흡입하고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최근에는 지속된 시장 침체로 분양가를 3~4년 전 수준으로 책정하는 한편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하는 단지가 많아 보다 좋은 조건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다음은 경부축 주거벨트에 분양을 앞둔 주요단지다.

◇용인 영덕역 센트레빌 = 동부건설은 영통지구 내 위치한 분당선 연장선 영덕역(2012년 개통 예정)을 도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 '영덕역 센트레빌'을 다. 지하2층~지상20층 3개동, 전용면적 84㎡ · 101㎡의 아파트 233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삼성 디지털시티가 멀지 않고 수원 영통지구와 접해있어 영통의 풍부한 교통, 편의 및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영통지구의 경우 주택 노후화가 심화되고 삼성전자 증설로 거주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주택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5월 말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수원 래미안영통마크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전용면적 84~115㎡ 총 133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래미안영통마크원'을 분양한다. 이곳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래미안영통마크원의 분양가는 전용 84㎡형의 경우 3.3㎡당 1258만~1271만원대다.

◇판교역 KCC웰츠타워 = KCC건설은 경기도 분당구 삼평동 판교신도시에 ‘판교역 KCC 웰츠타워’를 공급한다. 건설개발사 인앤드아웃의 위탁으로 코람코가 시행하고 KCC건설이 시공하며 신분당선 판교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다. 각각 지하5층~지상17층, 지하5층~지상16층 규모의 2개동으로 구성되는 오피스텔로서, 전용면적 33~84m²총 256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자 푸르지오시티 = 대우건설은 정자동에서 고급 소형오피스텔 공급에 나선다. 정자동 16-2 일대에 공급되는 정자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층 ~ 지상 20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30㎡ 내외 총 361실로 구성된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가 가깝다. 또 분당선이자 올해 신분당선 환승역으로 개통 될 정자역이 도보 3,4분 거리 내 위치해 서울 강남권 및 경기 남부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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