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당초 외형성장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며 목표가 7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145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9.6%, 전년대비 60.3%의 고성장을 지속했다”며 “부분별로는 국내매출이 9.8%, 중국은 32.6% 늘어는 688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가 1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해 폭발적인 Top-line 성장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게임 개발관련 일회성 대손금 40억원을 고려하면 추정치와 일치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50억원을 기록했다”며 “소송관련 비용 30억원, 무형자산 손상차손 80억원 인식으로 순이익 역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최경진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적 이자비용이 발생했지만 상반기내 주가 발목을 잡았던 소송건이 마무리된 이유에서다”라며 “또한 개발 프로젝트 중단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모두 반영한 만큼 향후 수익구조는 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