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해체사건 이후 처음으로 입 열어... 그들의 속사정은?

입력 2011-05-18 0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DS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카라가 해체 위기를 딛고 일어선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카라는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난 1월부터 해체 위기를 겪었던 상황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하라는 최근 있었던 일련의 카라 사태에 대해 본격적으로 입을 열었다. 그는 "이 얘기를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망설였지만 아직 5명이 뭉쳤다는 것을 또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과 일본 활동을 오가면서 한국 활동이 많이 줄어 예민해져 있었다"며 "서로 멤버들끼로도 서로 바빠 얼굴을 못 보니 살짝 오해가 생겼었다"고 말했다.

또 "사태가 벌어진 이후 일본에서 드라마 때문에 무대에 선 적이 있었는데 노래가 발라드곡이라 슬프기도 했지만 언제 우리가 이렇게 무대에 섰었는지 생각에 눈물이 났다. 다른 멤버들도 모두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그때 우리 모두 한마음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멤버들의 진심과 다르게 사태가 커졌다. 아무래도 5명의 여자가 지내다 보니 가끔 투닥투닥 다툰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번 계기로 더 단합됐다.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었어도 카라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고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멤버들끼리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 어려움을 이겨냈고 지금은 사이가 더 좋아졌다"며 "지금은 정말 잘 지내고 있다. 카라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상처를 드린 게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 예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카라는 지난 3월 전속계약 문제로 현 소속사 DSP미디어와 갈등을 빚다가 4월28일 극적으로 합의, 해체 위기를 딛고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99,000
    • -1.88%
    • 이더리움
    • 5,298,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4.7%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4,700
    • +0.04%
    • 에이다
    • 635
    • -2.01%
    • 이오스
    • 1,126
    • -3.26%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1.64%
    • 체인링크
    • 25,750
    • -0.31%
    • 샌드박스
    • 621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