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 GS운용 대표 "가장 신뢰받는 운용사 되겠다"

입력 2011-05-17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5년 수탁고 10조 돌파

"대한민국에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자산운용사가 되겠습니다."

김석규 GS자산운용 대표는 17일 여의도에서 회사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본시장에는 때때로 비효율성이 존재한다"며 "일관된 투자철학과 효율적인 운용프로세스의 정립을 통해 초과수익을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윤리의식과 전문성을 갖춘 운용능력을 바탕으로 일관된 투자철학을 유지해 고객만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워렌버핏은 훌륭한 투자성과는 높은 아이큐가 아닌 합리성에서 나온다고 말했다"며 "워렌버핏이 말한 합리성은 장기적 관점을 갖고 있어야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가 투자철학을 얼마나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느냐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투자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철학을 밑거름으로 2015년에는 수탁고 10조원 돌파와 수탁고 기준 2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GS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리서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연기금 및 퇴직연금 등 장기투자상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GS그룹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GS그룹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부동산이나 특별자산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GS그룹내에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어 자산운용의 역량과 합해진다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GS자산운용이 지난 2008년 9월 출시한 'GS골드스코프 주식1호'펀드는 지난 달말 누적수익률 100%를 돌파했다.

이 펀드는 30개 내외의 압축된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며 종목선택은 담당업종에 대한 섹터매니저의 리서치를 통해 이뤄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87,000
    • -2.55%
    • 이더리움
    • 5,253,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5.29%
    • 리플
    • 728
    • -1.75%
    • 솔라나
    • 231,900
    • -1.28%
    • 에이다
    • 630
    • -2.63%
    • 이오스
    • 1,114
    • -4.62%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49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2.59%
    • 체인링크
    • 25,340
    • -1.82%
    • 샌드박스
    • 614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