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中 긴축 우려...엔화 강세

입력 2011-05-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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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1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긴축정책 강화로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커져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일본 정부가 방사능 누출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손해배상 지원안을 확정했다는 소식도 일본 엔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 엔화 강세를 이끌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9% 하락한 80.8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ㆍ엔 환율은 전일보다 0.45% 내린 114.79엔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은행 지급준비율(이하 지준율)을 오는 18일부터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 들어 다섯번째 지준율 인상으로 중국 대형은행 지준율은 사상 최고 수준인 21%에 이르게 됐다.

중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3%로 32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전월의 5.4%에 이어 정부의 올해 물가 목표 4.0%를 웃도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중국이 최근 발표한 주요지표들은 당국의 긴축정책 강화로 인한 둔화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완화됐다고 중국 정부가 인식하기 전까지는 기준금리와 지준율 인상 등 긴축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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