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MBA] ① 국제·다원주의 전통 ‘ESADE 비즈니스스쿨’

입력 2011-05-12 11:41 수정 2011-05-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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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선정 ‘세계 최고 MBA’ 2년 연속 1위

<글 싣는 순서>

① 국제·다원주의 전통 ‘ESADE 비즈니스스쿨’

② ESADE, 글로벌 기업 수요 맞춘 국제화 과정이 강점

③ ESADE 입학은 이렇게

스페인 에사데대학의 경영대학원인 ESADE 비즈니스스쿨은 국제주의와 다원주의의 전통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ESADE는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 재계와 예수회파의 요구로 1958년 바로셀로나에서 탄생했다.

▲ESADE 비즈니스 스쿨의 바로셀로나 캠퍼스.

ESADE는 경영 연구 및 교육에 과학적이고 인간적인 접근 방식을 접목해 유력 매체의 MBA 평가에서 최고 자리에 오르고 있다.

2007년 50주년을 맞은 이 대학원은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유력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세계 최고 MBA’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WSJ와 여론조사 전문업체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취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설문을 실시한 결과 ESADE는 졸업생의 개인적 역량을 비롯해 팀워크, 경력개발 서비스, 학생들의 국제화 수준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2005년 ESADE를 ‘세계 100대 MBA’ 1위에 선정했다.

유럽의 다른 유명 MBA들과 같이 세계 각지의 다양하고 활동적인 학생들이 ESADE에 입학한다.

유럽의 교육환경은 미국에 비해 다국적인 경향이 많다.

유럽 프로그램은 글로벌화에 기초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 MBA의 경우 유학생이 30%를 넘지 못하는 데 비해 유럽은 오히려 자국 국적 학생이 30%를 넘지 못한다.

ESADE는 전세계 100개 대학과 제휴를 맺고 있을 만큼 글로벌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MBA로 인정받고 있다.

ESADE는 명문 MBA를 평가하는 척도인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과 유럽경영대학협의회(EFMD)의 EQUIS, MBA협의회(AMBA) 인증을 모두 휩쓸었다.

엄격한 경영 교육 방식을 사회적 책임감과 경영 윤리에 접목시켰다는 점도 이 대학원의 특징이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이 매우 실용적이며 그룹 프로젝트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개인 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

학교 분위기는 타 MBA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화기애애함이 특징적이다.

ESADE의 캠퍼스는 스페인 중심지인 바로셀로나를 비롯해 마드리드, 남미 아이콘 도시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로코 북서 해안 항구 도시인 카사블랑카 등에 마련됐다.

MBA 수업은 1990년대 지어진 매력적이고 초현대적 건물에서 이뤄진다.

학생들은 학부생들과 일부 시설을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캠퍼스내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지만 바로셀로나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파트를 렌트해서 생활하고 있으며 캠퍼스 공간이 부족해 각자의 집을 그룹과제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캠퍼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ADE는 바로셀로나 외곽에 새로운 캠퍼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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