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회사채 발행 14조60억...전월比 43.7%↑

입력 2011-05-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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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활황에 힘입어 지난달 전체 회사채 발행규모가 전월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14조60억원으로 지난 3월 발행규모인 9조7479억원 대비 43.7% 증가세를 보였고, 회사채 순발행규모는 3월 1449억원 순발행에 이어 4월에도 4조5544억원 순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사채는 3월 7184억원의 순상환에서 4월 4조 9586억원의 순발행으로 전환됐고, 금융회사채는 3월 8633억원 순발행에서 4월 4042억원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4월 일반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9조 2651억원으로 전월 5조7390억원 대비 61.4% 증가했다. 일반사채의 발행규모는 6조9289억원으로 전월 4조2812억원 대비 61.8%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채의 발행규모가 1조7227억원으로 전월 5449억원 대비 216.1% 증가했으며 전체 일반회사채 발행규모의 18.6%를 차지했다.

월간 일반회사채 총발행액과 총상환액의 집계결과, 3월 7184억원 순상환에서 4월 4조9586억원 순발행으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일반사채가 6조928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산유동화채 1조7227억원, 지방공사채 4416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1564억원, 전환사채 110억원, 교환사채 45억원순이었다.

목적별로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이 4조177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3조2466억원, 시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5327억원, 건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2500억원, 용지보상을 위한 발행액 16억, 기타 1조572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별로는 발행사 총 81사 중 엘에이치마이홈삼차유동화전문(1조원), 케이티(5900억원) 순으로 많았고, 일반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0사의 발행금액(4조3807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47.3%를 차지했다.

한편, 금융회사채 발행규모는 4조7409억원으로 전월 4조 89억원 대비 18.3% 증가했고, 상환규모는 5조 1451억원으로 전월 3조 1456억원 대비 63.6% 증가했다.

특히, 일반은행채의 4월 발행규모가 2조4500억원으로 전월 2조1500억원 대비 소폭(14.0%) 증가한 반면, 상환규모는 3조5813억원으로 전월 2조22억원 대비 큰 폭(78.9%)으로 증가했다.

기타여신금융채의 발행규모는 1조6266억원으로 전월 1조866억원 대비 4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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