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하이마트, 어버이날 실속형 건강가전 '인기몰이'

어버이날 선물이 바뀌고 있다. 예전엔 전기밥솥, 전기후라이팬, 가스레인지 등 조리기구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TV, 노트북, 비데와 같은 영상·건강가전이 인기다.

강대현 하이마트 대치지점장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부모님 선물 트렌드가 과거 의식주 위주에서 건강, 여가 등 즐기고 향유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실속형 LCD TV, 비데는 물론, 노트북도 인기”라고 말했다.

하이마트는 어버이날 선물로 평판 TV를 추천한다. 3D TV, 스마트 TV 등 고사양 TV의 출시로 기존의 PDP, LCD TV 등 평판TV 가격 부담이 줄었다. 40~42인치 LCD TV는 80만원대에, 50인치 PDP TV는 11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실속형 제품도 있다.

문병철 선임 바이어는 “부모님 선물로 TV를 구입하고 어버이날 등 부모님을 찾아 뵙는 날짜에 배송을 맞추어 설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하이마트의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지역에 상관없이 전국으로 무료 배송해준다.(도서,산간 일부지역 제외) ”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단연 디지털 제품이 인기다. 중·고교 대학생들의 필수아이템이던 전자사전의 경우 최근에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모든 아이들이 탐내는 아이템이다. SMP(스마트멀티미디어플레이어)라는 신조어도 만들어졌다. 음성통화만 할 수없을 뿐 모든 기능이 스마트폰 ‘갤럭시S’와 동일한 제품이다. 8GB, 4인치 제품이 30만원대다.

한편 하이마트는 어린이날 구매고객 중 어린이와 함께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뽀로로 연필세트를 선물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