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증권업계 민원·분쟁 306건...전분기比 25%↓

입력 2011-05-02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간접투자상품 민원분쟁 10분기 연속 감소세

올해 1분기 증권업계의 민원·분쟁사안이 주식시장의 호전과 증권사들의 분쟁방지를 위한 자체적 시스템 구축에 힘입어 전년보다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증권ㆍ선물 업계의 민원 및 분쟁 발생 현황'에 따르면, 1분기 중 증권업계 민원.분쟁은 총 366건이 발생해 전분기(492건)대비 25.6% 감소(126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7건이 줄어들었다.

거래서는 올 1분기 주식시장의 호조세(코스피지수2070.08p→2106.70p)와 업계 스스로 고객과의 분쟁 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활동 강화 및 고객 불만해소를 위한 VOC(voice of customer)시스템 구축 등으로 민원·분쟁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쟁유형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전산장애 관련 민원.분쟁이 가장 높은 비중(24.0%)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간접상품(16.1%), 부당권유(8.7%), 일임매매(7.4%), 임의매매(4.4%), 주문집행(2.7%), 기타(36.6%) 등으로 민원.분쟁이 발생했다.

특히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분쟁은 2008년 4분기에 급증한 이후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4분기에 596건이던 간접투자상품 관련 민원분쟁은 354건(2009.1분기)→266건(2분기)→208건(3분기)→145건(4분기)→135건(2010년1분기)→112건(2분기)→104건(3분기)→63건(4분기)→59건(2011년1분기)으로 줄어들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산장애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민원.분쟁이 발생하기 때문에 금융투자회사들은 투자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전산관련 보안.점검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58,000
    • +0.36%
    • 이더리움
    • 5,19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1.84%
    • 리플
    • 699
    • -0.85%
    • 솔라나
    • 223,900
    • -2.44%
    • 에이다
    • 615
    • -3.3%
    • 이오스
    • 990
    • -3.41%
    • 트론
    • 163
    • +2.52%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50
    • -3.93%
    • 체인링크
    • 22,350
    • -2.91%
    • 샌드박스
    • 579
    • -5.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