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SNS 이용자 추천 '나들이 코스'는?

KTH, 기념일별 좋은 장소 공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아임IN'이 이용자들의 발도장과 평가를 기반으로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나들이 장소’를 추천했다.

2일 아임IN을 서비스하고 있는 KTH에 따르면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어린이 테마파크’에서 찍힌 발도장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테마파크는 롯데호텔월드에서 운영중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만 3세부터 16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어른이 돼 90여 가지 직업을 선택, 체험하며 사회와 경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 테마파크 키자니아는 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교육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유아~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영유아와 어린이들만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가 별도로 마련돼 있는 ‘월미테마파크 어린이 놀이터’도 추천 장소로 꼽혔다.

아울러 인형을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을 위한 나들이 장소로는 ‘남산 테디베어 뮤지엄’이, 자동차를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을 위해서는 ‘서울 어린이 모터쇼’ 등이 어린이날 나들이 장소로 추천됐다.

한편 아임IN 이용자들이 추천한 어버이날 최고의 나들이 장소는 바로 ‘스파’다. 스파와 찜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부모님께 더할 나위 없는 효도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서울 근교 퇴촌에 위치한 스파그린랜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화합’이라는 꽃말을 지닌 ‘버베나’를 입욕제로 한 이벤트 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고, 식사만 간단히 하자니 아쉬운 이들에게는 하루 안에 특별한 여행과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디너크루즈가 안성맞춤이다.

특히 아임IN 이용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 곳은 현대 유람선에서 운영중인 ‘썬셋 디너크루즈’다. 어버이날을 맞아 중국기예변검과 서커스, 세계 전통무용 등 특별 선상공연을 비롯해 불꽃놀이, 풍선날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준비돼 있다.

KTH 오현주 아임IN PM은 “최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형 여가시설이 늘어나면서, 간단히 외식을 하거나 놀이공원을 가는 대신 특별한 장소에서 색다른 가족 휴일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아임IN의 이용자들이 추천한 가족나들이 코스를 참고하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이색적인 가정의 달 기념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