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프랑스리그 데뷔골 "드디어 터졌다"

입력 2011-05-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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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만에 만에 마수걸이 골 성공…팀도 강등 위기서 멀어져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AJ오세르에서 뛰는 정조국이 정규리그 10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 사냥에 성공했다.

정조국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치러진 2010-2011 정규리그 33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26분 교체출전해 그라운드에 나선지 6분 만에 귀중한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세르는 정조국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기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내 정규리그 15위가 됐다.

더불어 정조국은 1월 오세르에 합류하고 나서 정규리그 출전 10경기째 만에 기다리던 데뷔골을 넣는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2월 20일 정규리그 24라운드 아를 아비뇽전에서 1도움을 올렸던 정조국은 이번 시즌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오세르는 후반 11분 마르세유의 마티유 발부에나에게 페널티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선제골을 얻어맞자 후반 26분 프레데릭 사마리타노를 빼고 정조국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기대를 한몸에 받고 나선 정조국은 마침내 후반 32분 중원에서 다리우스 두드카의 패스를 받아 볼을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쇄도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1월 30일 데뷔전을 치른 이후 정규리그에서 단 한 차례밖에 선발출전하지 못할 정도로 입지가 불안했던 정조국으로선 이날 동점골로 반전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박주영이 발목 통증으로 결장한 AS모나코는 생테티엔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모나코는 오세르와 나란히 승점 39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면서 정규리그 1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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