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예상과 부합하는 수준의 분기 실적을 내놨다.
스타벅스는 27일(현지시간) 2011 회계연도 2분기(1~3월) 순이익이 2억6160만달러(주당 3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2억1730만달러(주당 28센트)에 20% 늘어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0% 증가한 27억9000만달러를 기록, 예상치인 27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스타벅스는 2011 회계연도 주당 순익 전망을 기존의 1.44 ~1.47달러에서 1.46~1.48달러로 올려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전문가 예상치인 1.50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1.61% 오른 스타벅스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8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