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의 LNG선 수주가 임박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노르웨이 아윌코(Awilco)와 LNG선 4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우선 건조에 합의하고, 현재 가격과 사양, 인도 조건 등 세부 협상을 조율하고 있다.
협상중인 LNG선은 16만㎥급으로, 척당 선가는 약 2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4척에 대한 총 계약금액은 8억달러(약 86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이 이번 수를 따낼 경우 올해 첫 LNG선 수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