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업중심지, 전력난 비상

입력 2011-04-27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장성ㆍ장수성, 전력 부족에 기업들 순환휴무제 적용

중국의 대표적 공업중심지인 저장성과 장수성에 전력난 비상이 걸렸다.

저장성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이후 전력 수요가 폭주해 현재 하루 200~300만킬로와트(KW)의 전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26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저장성은 전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시간당 1000만KW 이상의 전력을 이웃 성으로부터 끌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저장성 당국은 올 초부터 전력 공급부족 문제로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순환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순환휴무제 적용 대상 기업들은 무려 50만개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전력 사용량은 전년보다 15%나 많았다.

장수성도 1분기 전력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이웃 성으로부터 막대한 규모의 전력을 구입하고 순환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기업들은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이면 전력난이 더욱 심화돼 생산 차질로 이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 탕탕탕 후루루루루"…'마라탕후루' 챌린지 인기
  • “뚱뚱하면 빨리 죽어”…각종 질병 원인 되는 ‘비만’
  • "24일 서울역서 칼부림" 협박글에…경찰 추적 중
  • '음주 뺑소니' 김호중 구속될까…오늘 영장실질심사, 정오께 출석
  • 미국 증권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승인
  • 단독 우리금융,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2년 만에 되살린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2,000
    • -0.71%
    • 이더리움
    • 5,270,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07%
    • 리플
    • 739
    • +1.79%
    • 솔라나
    • 245,800
    • +0.61%
    • 에이다
    • 650
    • -2.4%
    • 이오스
    • 1,148
    • -1.37%
    • 트론
    • 160
    • -3.61%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1.38%
    • 체인링크
    • 23,100
    • +2.62%
    • 샌드박스
    • 621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