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세포배양 독감백신 비임상시험 진입

입력 2011-04-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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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백신 국산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개발 프로젝트'가 비임상시험(동물실험)에 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등 백신원료 맞춤형 생산지원사업을 추진중인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고동규 박사는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과정에서 비임상시험 진입은 제품 연구 및 공정 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환자에게 투여하기 전, 효력을 검증하는 단계로 제품화 직전단계"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포 배양 방식의 백신 기술 및 생산공장을 자체 기술로 구축해 수입대체효과와 해외진출의 기반 확립은 물론 국민보건증진과 백신주권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에 국내 최초로 구축되는 세포배양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설비는 갑작스런 인플루엔자 대유행시에도 탄력적인 생산량 조절로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예상치 못한 신종 인플루엔자나 사스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유행 시에도 긴급생산시설로 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백신생산에 필수적인 유정란이 필요 없어 조류 독감 등 유정란의 외부 오염 원인에서 자유로운 생산시설이다.

SK케미칼은 올해 내로 비임상시험을 종료하고 내년부터 임상1상과 3상까지 진행해 2014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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