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 전환에 상승폭을 키워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후 1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1포인트(0.60%) 오른 2211.0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강보합 출발 후 2200선 초반의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장중 2215.4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2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27억원, 634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이 116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937억원, 450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138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운수장비와 기계, 운수창고, 유통업이 1~3% 이상 뛰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증권, 전기전자, 금융업, 보험,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업, 은행, 철강금속이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관련주가 2~4% 급등하고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이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하이닉스, 삼성생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S-Oil, LG, 한국전력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400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개 포함 40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