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이나오픈]이진명, 최종일 20언더파 공동 2위

입력 2011-04-24 19:00 수정 2011-04-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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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에 발목잡힌 한창원, 공동 16위로 밀려나

▲공동 2위에서 볼보차이나 최종일 경기애서 공동 16위로 밀려난 한창원. AFP연합뉴스

원아시아투어 볼보차이나오픈(총상금 2000만위안)에서 전날 공동2위였던 한창원(20·신한금융그룹)은 공동 16위로 밀려났고 뉴질랜드교포 이진명(대니 리.21.캘러웨이)은 7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전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낸 한창원은 24일 중국 청두의 루서힐스 인터내셔널CC(파72·7천335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1개, 보기1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어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공동 16위로 추락했다.

이와달리 이진명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는 폭풍타를 휘두르며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볼보차이나오픈 우승자 니콜라스 콜사트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AFP연합뉴스

우승은 대회 신기록인 24언더파 264타를 친 벨기에의 니콜라스 콜사트가 공동 2위그룹을 4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첫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였던 2010년 마스터스에도 출전했던 '신세대 기대주'한창원은 4일간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널뛰기' 플레이를 했다. 1,2라운드는 64타와 65타를 쳤고 2,4라운드는 70타와 74타를 쳤다.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18언더파로 우승권에 들었던 한창원은 그러나 '벙커'가 발목을 잡았다. 8번홀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앞 벙커에 낙하. 벙커 샷은 핀을 지나 그린을 오버했고 4온을 시켰으나 보기 퍼팅이 홀을 벗어나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지루한 파행진을 벌인 한창원을 18번홀(파5)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앞 벙커에 빠졌다. 그러나 벙커턱이 높은데다 경사진 라인에 걸렸다. 첫번째 벙커 샷이 탈출을 못하고 다시 벙커로 기어 내려왔다. 4온을 시켜 2퍼팅으로 막아 보기를 범해 순위가 더 내려 갔다.

전날 공동9위였던 이진명은 6,7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은 뒤 13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냈고 마지막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최종일 성적

1.니콜라스 콜사트 -24 264(65-67-66-66)

2.이진명 -20 268(66-68-69-65)

10.지브 밀카 싱 -17 271(66-66-71-68)

16.한창원 -15 273(64-70-65-74)

31.최호성 -12 276(66-67-66-72)

43.최진호 -10 278(66-72-7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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