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경기 회복 둔화 우려

입력 2011-04-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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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시장에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 밖 부진을 보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다.

국채 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오후 5시15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1bp(1bp=0.01%) 하락한 3.40%를 기록 중이다. 한 때는 3.37%까지 떨어졌다.

5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11%를 나타내고 있다. 한때는 2.09%까지 하락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66%를,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4.47%를 기록 중이다.

이날 실시된 140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인플레 연동 국채(TIPS) 입찰에서는 최고 낙찰이율이 전회에 이어 2회 연속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국채 가격 하락을 유도했다.

이에 앞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발표한 4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18.5로 하락, 작년 11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국채 가격은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전월은 43.4로 1984년 이래 최고치였다.

여기다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보다 줄었지만 감소폭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친 점도 국채 가격 상승을 도왔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4월16일 마감 기준)가 전주 대비 1만3000건 줄어든 40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39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BNP 파리바의 세르게이 본다르척 국채 투자전략가는 “이날 경제지표 부진은 예상 외였다”면서 “이것이 국채 매수세를 지지했지만 이 날은 조기 폐장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입찰도 예상만큼 순조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미 국채 시장은 성금요일 휴일을 앞두고 2시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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