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부활하나…두 경기 연속 안타 '작렬'

입력 2011-04-20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시즌 초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던 일본 프로야구 '한국산 거포' 김태균(29·지바롯데)이 두 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치면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태균은 20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서 3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 둘을 골라내고 1안타를 쳤다.

타율은 0.120에서 0.154로 조금 높아졌다.

전날 8번 타자로 나와 안타를 친 김태균은 이날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안타를 추가하면서 조금씩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김태균은 4회 2사에 주자가 없을 때 깨끗한 우전 안타를 빚어냈다.

상대 선발 투수인 호아시 가즈유키가 던진 바깥쪽 낮은 공을 욕심 부리지 않고 부드럽게 밀어쳤다.

김태균은 6회말 바뀐 투수 후지타 다이요와 상대하면서 볼넷을 한 개 더 추가했다.

하지만 4회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구리야마 다쿠미의 내야 땅볼 때 유격수가 던진 바운드 공을 잡지 못해 뒤로 빠트렸다.

이 사이 구리야마는 2루까지 내달았다. 유격수 앞 내야 안타와 송구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김태균이 바운드만 잘 맞췄다면 잡을 수도 있는 공이었다.

한편, 지바 롯데는 삼진 8개를 잡으며 완봉 역투를 펼친 선발 투수 가라카와 유우키의 활약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에 움츠러든 비트코인, 13조 원어치 '시한폭탄' 움직였다 [Bit코인]
  • 전장연, 오늘 국회의사당역 9호선 지하철 시위…출근길 혼잡 예고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종합] 뉴욕증시, 美 국채 금리 급등에 얼어붙은 투심…다우 400포인트 이상↓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14: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91,000
    • -0.44%
    • 이더리움
    • 5,243,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77%
    • 리플
    • 730
    • -0.27%
    • 솔라나
    • 233,800
    • -1.18%
    • 에이다
    • 627
    • -1.88%
    • 이오스
    • 1,123
    • -0.71%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0.97%
    • 체인링크
    • 25,900
    • +2.29%
    • 샌드박스
    • 616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