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넥스지, 가상사설망 모바일 보안기술 국제 인증

입력 2011-04-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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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내부 인터넷망에 원격 접속할 때 시스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보안기술을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스마트 기기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네트워크정보보호기업 넥스지는 가상사설망(VPN) 클라이언트 제품인 VSC(VForce Security Client) V2.0이 국내 최초로 EAL2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 및 금융권에 보안 제품을 공급하려면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CC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동안 하드웨어 보안 제품에 VPN클라이언트 기능을 포함해 CC인증을 획득한 경우는 있었지만, VPN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단독 제품이 보안성을 검증받아 CC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넥스지 VSC는 원격 접속의 경우에도 내부 시스템 정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IPsec VPN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PC기반의 VPN클라이언트로 가상사설망 보안 기능을 수행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인 XP, Vista, 7에서도 동작한다.

넥스지는 이번에 CC인증을 획득한 VPN클라이언트를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VPN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폰, 윈도우 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각 스마트폰 OS에 상관없이 넥스지 VPN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조송만 넥스지 사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스마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보안 접속할 수 있도록 모바일 VPN을 개발하는 중”이라며 “PC기반 VPN클라이언트와 함께 모바일 VPN을 제공해 원격 접속 네트워크 보안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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