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브랜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입력 2011-04-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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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110만대 판매… 전년비 15% 증가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브랜드가 2011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GM은 올 1분기 동안 110만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5%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쉐보레는 지난해 세계 톱(Top) 5 자동차 브랜드중 하나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5.8%의 판매 점유율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도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5개 시장 중 4개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이상 판매가 늘며 지속적으로 판매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브랜드는 1분기 미국 시장에서 41만650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 미국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1분기 15만9303 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7 % 증가했지만 브라질 시장에서는 14만2734 대를 판매해 가장 많이 팔렸던 전년 동기 대비 9% 판매가 감소했다.

멕시코 시장에서 3만7291 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2% 판매가 증가했고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3만4103 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1% 판매가 신장했다. 특히, 쉐보레 브랜드는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월간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유럽시장에서는 11만2482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7% 증가한 규모다. 특히 덴마크와 터키 시장에서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다. 또 프랑스 시장에서 80%, 러시아 시장에서 51%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9개 유럽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

한국에서도 쉐보레 브랜드의 신장세는 이어졌다. 한국GM은 지난 3월 한달 간 쉐보레 브랜드 도입 효과와 쉐보레 올란도, 스파크, 크루즈 등 쉐보레 신제품 등의 판매 호조로 전월 대비 판매가 60% 신장했다. 또한 신형 SUV 쉐보레 캡티바가 4월 초 출시됐고, 크루즈 해치백 모델이 조만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GM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한국GM은 가장 강력하고 아이코닉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쉐보레의 성장에 기여할 좋은 기회들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엘 에와닉 GM 글로벌 마케팅 총 책임자는 "올해 1분기 쉐보레 브랜드의 최대 판매실적 달성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쉐보레 브랜드에 매우 의미 있고 기쁜 일”이라며, “1분기 실적은 쉐보레 브랜드가 고객 소리에 진실로 귀 기울여 개발한 신제품들에 대해 고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분명한 신호” 라고 밝혔다.

그는 ”쉐보레 브랜드는 남미, 유럽, 그리고 아시아 지역 등 핵심 시장에서 강력한 고객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한국시장에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하고, 쉐보레 크루즈와 같은 성공적인 글로벌 제품 개발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제품군을 소개함으로써 고객들과의 관계가 더욱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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