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방 왜이래...한국계 아내 폭행혐의로 체포

수정 2011-04-18 09:13

입력 2011-04-17 11:43

신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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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47)가 한국계 아내 앨리스 김을 폭행한 혐의로 16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

미 루이지애나주(州) 뉴올리언스 경찰은 이날 구시가지인 프렌치쿼터의 한 주택 앞에서 아내 앨리스와 싸우던 케이지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만취 상태의 케이지는 그 주택이 자신들이 빌린 곳이냐를 두고 아내와 심하게 다투다 아내를 팔로 붙잡고 건물 쪽으로 잡아끌었다.

그는 이후 택시에 올라타려다 이를 지켜보던 경찰관들에게 체포됐다. 앨리스 김은 뚜렷한 부상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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