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성매매여성 '단속 반대' 속옷 시위

입력 2011-04-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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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전 성매매 업소 업주와 여성 등 200여명은 15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이틀째 집회를 열고 "대책 마련 없는 집창촌 폐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업주들에게 단속 방침을 통보한 뒤 이달 1일부터 성매매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영등포역전 성매매 여성 대표 장모씨는 "우리도 사람이고 구민인데 대책을 마련해줘야 순서에 맞는 것"이라며 "공권력을 투입한다고 무조건 나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집회에 이어 타임스퀘어 광장 일대에서 행진을 벌였으며 일부 참가자는 속옷만 남긴 채 상의를 벗고 백화점으로 진입하려다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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