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룡 신임 우정사업본부장“감동의 우편·생활금융서비스 강화”

입력 2011-04-12 09:31 수정 2011-04-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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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우편서비스와 모두가 행복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

김명룡 지식경제부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이 12일 우정사업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명룡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정사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기업과 달리 공익성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며 “도시서민과 농어촌, 도서벽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우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우체국 네트워크의 공동이용과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의 기본적인 인프라로서 우체국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저비용 고효율 조직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노조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도 약속했다.

그는 “객관적인 평가와 보상 문화를 정립하는 한편 인적 자원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체신노조, 지식경제부공무원노조와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스스로 변해야 한다”면서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한국우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김명룡 본부장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체신부 통신정책국, 정보통신부 기술정책과장, 전파방송 기획과장 등 옛 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전파부서에 두루 근무한 전문가로 강원체신청장과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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