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선의 Think Golf (26)완성된 톱스윙 동작에서 올바른 무릎간격

입력 2011-04-04 15:05 수정 2011-04-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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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들이 충분한 체중전달을 하는 것에 집중을 하다보면 무의식적으로 많은 실수를 범합니다. 백스윙을 하는 과정에 있어 과거의 스윙에서는 무릎을 많이 이용하는 스윙이었지만, 현대스윙으로 오면서 하체의 움직임을 최소화로 유지시키면서 충분한 상체의 회전을 하는 것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실수는 남성골퍼들보다는 특히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나타납니다. 여성골퍼들이 흔히 상체와 하체의 회전이 함께 이동되는 것을 많은 남성골퍼들은 유연성이 좋은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습니다. 유연성이란 하체의 강한 저항이 있을 때 최대한의 상체회전을 하는 것입니다.

<사진1>의 모습은 완성된 톱동작에서의 가장 이성적인 무릎간격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양쪽 무릎이 가까이 붙는 것보다는 저항하듯이 간격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연습하는 가장 좋은 것은 <사진2>에서와 같이 오른손을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에 놓고 백스윙을 해보는 것입니다. 셋업을 했을 때부터 스윙을 진행했을 때까지 오른손은 정면을 보는 것이 스스로 점검해보는 것입니다.

<사진3>은 상체와 하체의 강한 꼬임이 이루어졌다기보다는 회전을 한 결과입니다. 오른쪽으로 체중이동을 100% 한다는 이유로 왼쪽무릎을 거의 오른쪽무릎에 가까이 붙을 정도로 이동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는 다운스윙 시 급격하게 오른쪽 체중을 왼쪽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상체의 위, 아래로의 움직임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다운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하체를 자연스럽게 이동하기보다는 상체가 먼저 움직이는 결과가 쉽게 나타나므로 ‘아웃-인’의 스윙궤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원인은 하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모르고 상체의 움직임만을 교정하려고 한다면 자신의 문제점을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다운스윙 시 누구보다 하체의 이동이 자연스럽지 않고 상체위주의 스윙으로 고민을 하는 골퍼라면 자신의 양쪽 무릎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시기 바람니다. KBS N 스포츠 골프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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