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신작게임 출시 기대감 묻지마 투자 위험"

입력 2011-04-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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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의 주가가 신작게임의 영향으로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전일보다 2000원(14.98%) 오른 1만5350원을 기록중으로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액토즈소프트는 31일 성인전용 온라인 게임인 ‘다크블러드’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크블러드’가 출시되면서 액토즈소프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액토즈소프트측도‘다크블러드’가 ‘미르의 전설2’ 이후 액토즈소프트라는 이름을 부활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크블러드’가 1년만에 나오는 신작인데다 주력작인 '미르의 전설2'가 중국 시장에서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액토즈소프트의 실적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매출액은 1037억원으로 25.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33.2% 줄어든 153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다크블러드’ 출시로 인해 막연한 실적 개선 기대감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주들은 신규게임이 출시되면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 되는 경우가 많다”며 “액토즈소프트가 최근 상승한 것은 단기적으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지 흥행이나 실적 부분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크블러드’의 흥행여부에 대해서 선뜻 전망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다크블러드’는 성인전용 게임으로 기존에 출시됐던 성인전용 게임들 대부분 흥행에 참패를 했다”며 “하지만 ‘리니지’나 ‘테라’ 등도 18세 이상 게임이지만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게임성이 우수하다면 성공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성인전용 게임이니 만큼 케주얼 게임들 보다는 초반 흥행몰이는 하는 것은 버거울 것이다”며 “해외수출이나 PC방 보급 등의 상황을 살펴보고 투자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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